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3·4층에서 제3회 달청문 ESG 겨울마을축제를 개최한다.

달청문 겨울마을축제는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이 2022년 11월 개관한 이래로 매년 12월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체험 및 판매부스를 진행하는 플리마켓 운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제3회 달청문 ESG 겨울마을축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및 청소년의 각 가정에 쓰지 않는 새 가방을 모아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무상 제공하는 ‘잠자고 있는 새 가방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잠자고 있는 새 가방 모으기 캠페인은 축제에 참가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새 가방을  캠페인부스로 가져오면 디저트 1개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지역민과 청소년들이 우리의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직접적으로 환경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또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밴드 및 댄스 동아리들의 공연과 함께 랜덤플레이댄스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여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분위기를 조성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및 판매부스로는 패브릭 달력&트리만들기, 꽃꽂이 체험, 팔미에 디저트 체험, 업사이클링&공예체험, 모래놀이체험, 프랑스 자수 체험, 견과류 및 청 판매부스, 포토사진부스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해 지역민들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들이 진행하는 떡볶이, 어묵, 호빵, 팝콘 등 무료 먹거리 부스를 열어 한층 다양한 축제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강창원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제3회 달청문 ESG 겨울마을축제는 지역민과 청소년들이 단순히 즐기고 체험하고 먹는 축제가 아니라 ‘잠자고 있는 새 가방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매년 진행될 겨울마을축제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와 다양성의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